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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White Shadow 2-3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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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한 표 2
쉐이커 :
곡명 : 5 vs 50000
장르 : 락/메탈
감성 : 달려/거칠어
템포 : 90 Tempo
날짜 : 2015-01-06 12:30:21
사용된 악기 보기 (16)







 모든 건 준비됬다. 이제 남은 건...이기는 것 뿐이다.

  "그나저나 저거 진짜 몇 명이야? 진짜 총력전인데?"

  "이 중에서 가장 강한 놈을 쓰러뜨리면 일단 이 판은 이긴거나 다름없어."

 "그럼 넌 누가 제일 강한지 알겠냐?"

 "그건 찾아야지."

 "뭔 수로 찾아?"

  "......"

 "그냥 하나하나씩 다 쓰러뜨려. 그러다보면 가장 강한 놈 나오겠지 뭐."

 "아오 니는 안 나가니깐 참 편한 소리 잘 나오겠다."

 "하지만 릴리 말대로 해야될걸? 가장 강한 놈 찾아 쓰러뜨린다고 해서 무조건 후퇴한다는 보장은 없고 아직 저쪽의 보스도 안 나왔어."

 "하기야...그렇네요. 그러면 내기나 할까?"

 "갑자기 뭔 내기야? 이 판국에."

 "쳇, 재미없는 녀석. 어차피 싸울거 재밌게 하자 이거야."

 "싸움 즐기는 녀석이 여기에 어딨냐? 우리가 무슨 깡패야?"

 "거기까지!"

 적 쪽에서 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누구지? 고개를 돌아보았다. 그녀는 빨간 머리에 빨간 눈동자에 빨간 옷을 입은 여자였다.

 "올 레드인가? 빨강이 지 취향인가보네."

  "그러는 너는 올 오렌지잖아."

 "올 오렌지? 올 오렌지가 아니라 올 골드거든?"

  "그거나 그거나."

 저 둘의 말싸움은 정말 지겹고도 지겹다. 지난 1년동안 저 둘이 얼마나 싸우는지...

 "이것들이 내 말을 안 듣고 XX랄만 떠들고 있잖아? 어이 이 X새끼들아! "

 빨간 머리의 여자가 욕을 막 뱉으면서 우릴 향해 소리쳤다. 소리쳤지만...

  "저기 여자 에릭이 있네."

  "뭐? 나 요즘 욕 안 하거든?"

 "그래서 뭐?"

 "그래서라니..."

  "이제 그만! 안 싸울거냐?"

 삼촌 덕에 겨우 말싸움이 멈췄다. 진작에 멈추시지.

 "보아라! 이 숫자를!"

 빨간 머리 여자가 뜬금없이 외쳤다. 뜬금포인가...

  "몇명으로 보이지?"

 "음...2만? 3만?"

  "5만명이다. 너희들이 이 대군을 쓰러뜨릴거라 생각하냐?"

 "5만이라...충분하네. 딱 밸런스 맞고..."

 "뭐라고?"

  "얘들아, 가자!"

 삼촌의 말이 끝나자마자 우리는 적을 향해 갔다.

  "설영아!"

  "알았어. White Sabre!"

  "Flower Lance!"

 나와 에릭은 무기를 소환시켜 적을 차례대로 쓰러뜨렸다.

  "어이! 이녀석은 무기가 없어!"

 "그래? 그럼 이자식이 젤 쉽겠네!"

 많은 적들이 티져에게 향했다.

  "무기가 없다고 나한테 왔다? 이거 잘못된 선택이군."

 티져는 말이 끝나자마자 주먹 하나로 적을 제압했다.

  "저기 아저씨."

 "아저씨? 오빠까진 기대 안 할테니깐 삼촌이라고 불러주면 안되니?"

 "됬고요. 항상 느끼는건데요."

 "응?"

  "진이랑 에릭의 무기 이름...정말 중2병 같은 이름이에요."

 "하하...뭐 쟤네들도 올해로 중2인데 뭐..."

 "그래도...뭐랄까..."

 "무기는 정확한 이름 안 불러주면 소환이 안 돼. 아마 쟤네들도 이름 바꾸고 싶어할거다."

 "근데 아저씨는 싸우러 안 가요?"

 "그러다가 니한테 적이 오면 곤란하거든?"

 "아..."

 "그리고 지금의 적은 저기 3명으로 충분해. 상대가 5만명이든 50만명이든 그 숫자는...단지 시간차만 날 뿐이야. 우린 지금까지 많은 걸 겪어왔지. 그러니깐...그 경험을 살려 싸운다면...승산은...충분해."

 "그래요. 저도 쟤네들을...믿어야되겠죠?"

 "그래...아우 내가 한 말이지만 닭살돋는 말이네."

 "저도 가만히 듣기 어려웠어요."

 "하하. 적이 바로 앞에 있는데 이렇게 태평히 있다니..."

 태평히 있어도 괜찮습니다 삼촌. 이 일은...모두...제가 아니...우리가 끝낼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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