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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ponic] White Shadow 2-9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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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커 :
곡명 : 심해의 군대 vs 바위의 군대
장르 : 기타
감성 : 기타
템포 : 90 Tempo
날짜 : 2015-01-29 12:48:43
사용된 악기 보기 (22)







<쿨 사이드>

 상대가 너무 세다. 내가 이때까지 쓴 기술을 상대는 알고 있다. 그리고 그의 공격은 매우 무겁고도 빠르다. 이렇게 강한데도 9번째로 강하다니...앞으로 싸워야 할 상대의 강함이 어느정도인지 상상조차도 무서울 정도다.

  "어이. 빨리 쓰지 않은 기술이나 한 번 써 봐. 아니면 내 진정한 힘을 보여줘야 쓰는거냐?"

 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생각에 잠겼다. 무턱대고 공격하다가는 오히려 이길 방법이 줄어들 뿐이다.

 "하...뭔 작전이라도 세울려는건가? 뭐 작전을 세우는 건 좋은데 거기 가만히 있진 말아야 될걸?"

 가만히 있질 말아야 한다고? 그러고보니 내 주위가 검게 변했다. 그림잔가? 위를 올려다보았다. 거대한 바위가 떨어지고 있었다.

 "이런!"

 다행히 가볍게 피했다. 그나저나 바위라...저게 저 녀석의 힘의 근원인가?

  "어이...바위가 하나만 있는 줄 알아? 빨리빨리 움직여야지!"

 다시 한 번 위를 보았다. 요번엔 수십개의 바위가 떨어지고 있었다. 요번에는 피하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바위는 쉬지 않고 떨어졌다. 이렇게 계속 피하게 해서 작전을 세우지 못할 속셈인가보다. 근데 뭔가 이상하다. 떨어진 바위에는 금도 하나 안 갔다. 저 하늘 높이 시작해서 떨어졌는데 작은 금도 없다니...그렇게 수 분 후...나는 떨어지는 바위에 수십번 스쳐 상처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크윽!"

 "어이...1차부터 이러시면 안 되지. 빨리 끝낼려 했는데 이거 의외로 잘 피하네. 생각이 바꼈다. 느긋하게 놀아보지. 상황도 바뀌었고 말야."

  "상황이 바꼈다고?"

 "뭐 너희한테 좋게 바꼈으니깐 걱정할 필욘 없어. 회색 머리 녀석이 래곤을 이겼더구먼. 다행히 래곤의 숨은 붙어있고..."

 티져가 이겼나보다. 싸움 도중의 좋은 소식이라...어째 기분이 좀 그렇다. 이거야 뭐 기뻐해야 하는건지 날 걱정해야하는건지...

  "래곤이 회색머리한테 간 게 실수였어. 회색머리 녀석 의외로 너보다 강하더군 그래."

  "난 모든 힘을 보여준 적이 없는데 어떻게 장담하지?"

 "뭐...감이야 감. 그렇게 콕콕 집어 묻지 말라고. 그보다 니 주위의 바위나 신경쓰지 그래."

  "안그래도 계속 신경 쓰이는군 그래."

 "훗...그래? 일어나라 군대여!"

 그러자 바위들이 움직이더니 바위들에게 팔과 다리가 생겼다.

  "이건..."

 "내 힘의 근원은 바위와 생명이다. 이 두 개의 힘을 결합시켜 살아있는 바위를 만든거지. 뭐 너 정도면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수지. 질이 안 된다면 양으로 승부할 수 밖에."

 그의 말이 끝나자 마자 바위들이 나를 향해 덮쳤다. 나는 차례차례 활을 쏘면서 쓰러뜨렸다. 하지만 바위의 수는 엄청났다.

 "쳇...이 기술은 더 강한 녀석한테 쓸려고 했더니만..."

 "오! 드디어 신기술을 쓰는건가? 궁금했다고!"

 "뭐 너와 비슷해. 나도 군대나 만들려고."

 "호오...꽤 재밌는 구경거리가 되겠는데?"

 "후회나 하지 말라고. 深海影 - 矢軍(심해영 - 시군)."

 나는 여러 화살들을 하늘을 향해 한번에 쐈다. 그리고 그 화살들은 사람의 형태로 변했다.

 "호오? 이거 흥미로운데?"

 "내가 말 했지. 후회나 하지 말라고. 각오하는게 좋을거다."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어느정돈 하고 있다고. 가라!"

 그렇게 두 군대가 격돌했다. 두 군대는 서로 막상막하로 격돌했다. 이 틈에 작전을 짜야 된다.

 "흠...심해영 - 시군이라 했던가? 꽤 강한 군대군. 이러다 내가 밀리겠어."

 그렇게 수십분 후...두 군대는 완전히 사라졌다.

  "흠...군대전은 무승부인가? 그럼 슬슬...음? 녀석이 없어. 뒤쪽인가?"

  "靑影矢(청영시)."

 뒤에서 기습을 했지만 그는 가볍게 피했다.

 "기습을 한 건 훌륭했지만 내 기백감지를 무시하면 안 돼...크억!"

 내 화살은 그대로 그의 머리에 관통했다.

  "어...째서...분명...피했는데..."

 "그래. 분명 피했지...환상에서 말야."

 "환...상? 설마..."

 "그래. 深海影 - 海獄(심해영 - 해옥). 원래는 상대에게 바다의 감옥에 가두는 것...하지만 이 기술의 근본은 환각이지. 이 근본만을 이용해서 응용을 하면 어떤 환각도 걸 수 있지. 지금 너에겐 방향의 환각을 걸었어. 진짜 나는 정반대쪽에 있고 말야. 거기에 기백 감지 능력에도 환각을 걸어서 마치 정말로 내가 이곳에 있는거처럼 느껴진거지."

 "니...니놈..."

 "기백을 완전히 감추는 것은 불가능하기에...이런 작전을 쓴거지. 그럼 이만..."

 겨우 적을 이겼다. 상대의 패인은 바로 방심...그는 자신 말로는 각오를 하곤 있다 했다. 하지만 내가 작전을 짜고 있었을 때 그는 내 위에 바위를 떨어뜨렸어야 했다. 어쩌면 운이 좋았던걸지도 모른다. 적이 내게 작전을 짤 시간을 줬으니깐...

<사인 사이드>

 생각보다 강하다. 여자라해서 봐주면 안 되겠는데...아니 애초에 여자라고 생각하지 말아야겠다.

 "어이쿠! 방금 껀 정말 위험했네. 그쪽 정말 무섭단 말야."

 "난 피하면서 반격을 한 그쪽이 더 무서운데?"

 빨간 머리 여자의 왼쪽 뺨에 피가 흘렀다. 하지만 나도 하마터면 제대로 당할 뻔했다. 일단 적이 제대로 된 힘을 선보이기 전에는 섣불리 공격할 수가 없다.

 "너무 여유부리는거 아니에요?! 지금 세계가 달렸는데!!!"

 "그렇다고 급하게 해서 좋을게 뭐가 있냐? 오히려 실수투성이가 되지."

 "아니...너무 여유만만이라고요..."

 "하...아무래도 내 힘을 보고 싶은가보지? 이렇게 시간 끄는거 보니..."

 "빙고! 의외로 눈치가 좀 있는데?"

 "근데 말야...내 힘을 보여줄러면 한 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마침 그쪽이 조건을 달성해줬어."

 "조건?"

 "어...내 몸의 어딘가에 미량이라도 좋으니 내 피가 흐르는거..."

  "피? 그게 너의 힘인가?"

 "그래. 그럼 시작해볼까?"

 "좋아...드디어 제대로 된 싸움이 될 것 같네."

 이제 여유부리면 안 되겠다. 앞의 여자는 날 죽일려 할테고 뒤의 여자는 잔소리를 자꾸 할 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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