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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White Shadow 2-8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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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 기백 감지
장르 : 락/메탈
감성 : 달려/거칠어
템포 : 140 Tempo
날짜 : 2015-01-26 10:03:50
사용된 악기 보기 (27)
<티져 사이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 상태로 싸우라니...불가능하다...다른 사람 같으면 말이지. 우리가 1년 동안 한 훈련 중에 다행히 기백 감지 훈련을 한 적이 있었다. 눈을 감고 적이 어떻게 공격하는지 감지하는 것...처음에는 사인 아저씨한테 되게 맞았었다. 감지를 하도 못 해서 말이지...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보인다...적의 움직임이...

  "한 번 더 가지. Thunder Strike(전격)."

 똑같은 수에 당할거라 생각한건가? 난 가볍게 벼락을 피했다.

  "피했다? 과연...감지 능력이라도 갖고 있는건가?"

 "기백 감지...생물이라면 기백을 반드시 갖고 태어나지. 그리고 기백은 힘과 비례하지. 그리고 기백을 일부러 약하게 해서 감지를 힘들게 만들 수도 있어. 하지만 기백을 완전히 숨기는 것은 불가능해. 그러니 이렇게 잘 피하는 거 아니겠어?"

 "흠...그런가? 이거 좀 놀랐군."

 "전혀 놀란 표정이 아닌데?"

 "어찌됐든 피하지 못하는 공격을 하면 된다...이거군. Wave Attack(파도치기)."

 그러자 파도소리가 들렸다. 아무래도 파도를 뿜어낸 모양이다. 근데 이거...너무 크고 빠른 것 같다. 벌써 파도가 내 주위를 감쌌다. 그리고 순식간에 나는 파도에 휩쓸렸다.

  "크억!"

 "Mud Catch(흙잡기)."

 그리고 내 몸에 무언가가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다. 집중해보았다. 흙이다. 흙은 내 움직임을 서서히 봉인했다.

 "젠장..."

 "이거면 피하지도 못 하겠지. Thunder Strike(전격)."

 나는 그대로 벼락을 맞아버렸다.

  "크악!"

 힘들다...하지만...앞으로 한 번 남았다...한 번만 더...

 "요번이 마지막이군. 최대 전력...Thunder Strike(전격)."

 요번엔 더 큰 힘으로 맞았다. 그리고 이때까지 맞은 타격들을 나는 외부로 방출했다.

 "하아아압!!!"

 그리고 내 주위에 붉은 기류가 흘렀다.

 "뭐...뭐지?"

 "날 공격하느라 수고했어. 이건 Revenge Charge(리벤지 차지)라고 해서 상대방에게 맞은 만큼 내 힘을 축적해서 방출하는 기술이지. 이제 내 힘은 최대로 다다랐어. 이 일격으로 끝내주지."

 "그...그런...엇!"

 그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나는 그의 가슴 근처로 이동했다.

 "Revenge Clear(리벤지 클리어)!"

 그 일격으로 그는 큰 데미지를 입은 채 쓰러졌다.

 "크억!"

 그러자 서서히 눈이 보이기 시작했다.

  "헉...헉..."

 짧았던게 다행이다. 장기전이었으면 리벤지 차지가 다 차기 전에 쓰러졌을 것이다.

 "대...단...하구나...이것이...너희...들의...힘인가..."

 그는 아직 살아있었다.

  "내가...졌다...내...숨통을...끊어...라..."

  "어디서 들은 건 있어갔고...다 그렇지...지면 숨통을 끊으라나 뭐라나...죽는 게 그리 좋냐? 그 반영군인가 뭔가 하는 군대는 이쪽이 쓰러뜨려줄테니깐 넌 하고 싶은 거나 하면서 살어. 그럼 난 이만..."

 난 그렇게 다른 사람을 도와주러 갔다. 아직 리벤지 차지가 어느정도 남아있다. 이 일격을 빨리 써야 된다.

 "하고 싶은...거라..."

 그는 그렇게 깊은 생각에 빠졌다.

<쿨 사이드>

 너무 센 바람이었다. 이게 녀석들의 힘의 일부인가...그리고 몇 초 후...대머리 남자가 내 앞에 나타났다.

  "여...빨리 끝내자고."

  "성질이 급한가 보군. 아니면 급한 일이라도?"

 "있지. 빨리 너 해치우고 래곤 녀석이나 도와주러 가야지."

 "그래? 그럼 빨리 시작하지. 나도 너와 같은 생각이니깐."

 내 말이 끝나자 마자 그가 먼저 나에게 달려왔다. 그의 스피드는 매우 빨랐다.

 "헉!"

 "하앗!"

 그의 일격은 무거웠다. 나는 그대로 뒤로 날아갔다.

 "크윽!"

 겨우 착지해서 반동으로 역습을 했다. 하지만 그는 가볍게 피하고 오히려 내가 또 당해버렸다.

 "크억!"

 그는 그대로 날 아래로 쳐박았다.

 "이거 준비운동도 안 되는걸? 좀 제대로 싸울 수는 없냐?"

 그가 말하는 동안 난 눈을 감아서 심해영을 걸 준비를 했다.

  "음? 혹시 그 환각 기술 쓸려는건가? 그렇게 해둘거라 생각하냐?!"

 알고 있다? 어떻게 된 거지? 그는 그 당시엔 없었는데...

  "하앗!"

 난 그대로 또 맞았다.

  "크억!"

 너무 센 주먹이다. 늑골이 제대로 부러진 것 같다.

 "왜 내가 너의 기술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겠지. 나는 반영군 중에서 기백 감지가 매우 우월해서 어디에 있든지간에 상대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있지. 포르테는 너가 눈을 감았을 때 바보같이 말만 줄줄이 놓았지. 너의 그 기술은 동료가 없으면 쓰기 힘들어. 안 그래?"

 젠장...내 기술을 알고 있다? 이러면 상대하기 매우 벅차버렸다.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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