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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White Shadow 2-5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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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커 :
곡명 : 물에 잠겨버린 피아노, 연주를 멈춰버린 피아니...
장르 : 일렉트로닉/테크노
감성 : 가벼워/밝어
템포 : 140 Tempo
날짜 : 2015-01-13 16:22:34
사용된 악기 보기 (16)





 눈 앞이 희미해지는 듯한 느깜을 주는 공포의 연주 때문에 우리 셋은 완전히 전투 불능 상태가 되어버렸다.

  "이런이런. 설마 이렇게 빨리 쓰러질러 할 줄이야..."

  "니놈의 연주에 강하고 약하고는 의미 없잖아."

  "그건 그렇...음?"

 순간 내 눈 앞에 푸른 화살이 보였다. 그 화살은 대강 적 쪽으로 향하고 있던 것 같았다.

  "이런...말하는 도중에 화살을 쏘다니...실례군요."

  "미안하군 그래. 실례를 범해서."

 익숙한 목소리다. 이 목소리는...쿨 형이다.

  "아무래도 그 피아노...니가 표적으로 삼지 않으면 효과가 없나봐?"

 그러자 적은 잠시 침묵을 하다가 입을 땠다.

  "분석력이 꽤 좋군요. 맞습니다. 정확합니다. 그렇기에 저 아래에 있는 둘도...블레어님도...당신도...제 공포의 연주가 먹히지 않았죠."

 "블레어? 저 여자의 이름인가?"

  "그렇습니다만."

 "니놈의 이름도 들어봐야겠구먼. 내가 죽일 녀석인데 실력자인 거 같으니 이름 정도 알아둬야겠지?"

  "그건 제가 할 말입니다만...아니...조금 다르군요. 당신이 저한테 죽을테고 자신이 죽인 상대의 이름 정도는 알고 저세상으로 가는 것이 맞을 것 같으니 제 이름을 알려드리죠. 포르테...포르테 루이스(Forte Ruiz)입니다."

 "포르테 루이스? 꽤 괜찮은 이름이군. 좋아...수다는 여기까지...이제 싸움을 시작하지."

  "바라던 바입니다."

 그의 말이 끝나자 마자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쿨 형은 눈을 감았다. 뭔 생각이지?

  "눈을 감다니...귀를 막으면 이해가 갑니다만..."

 "눈을 감는다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진 않겠지? 深海影 - 海獄(심해영 - 해옥)."

 말을 끝내자마자 쿨 형이 눈을 떴다.

  "흥. 뭘 했는진 모르겠지만 이미 제 연주를 들은 당신은 고통에 울부짖을겁니다. 그렇게 당신은...당신은...음?"

 갑자기 적이 멈칫거렸다.

  "이상하지 않나? 내가 왜 처음부터 여기 있지 않고 다른 곳에 있었는지...다 심해영을 위한 준비지."

  "심해영?"

 "그래...Ocean Shadow의 궁극 중의 기본기가 바로 심해영...이 심해영을 바탕으로 궁극의 기술을 쓰는거지."

  "형! 뭔 짓을 한거야?"

  너무 궁금해서 물어보았다. 도데체 뭘 했길래 적이 저러는건지...

 "바다의 감옥에 가두었지."

  "바다의...감옥?"

 "그리고 그 감옥은 저녀석에게만 보이지. 간단히 말해서...환각이야."

  "환각이라고? 그렇다면 그냥 이런 바다감옥따윈 무시하면..."

 "호흡은 쉴 수 있더라도 이미 감각까지 환각에 걸렸다는 걸 눈치채지 못한건가? 이미 네놈의 몸마저 이 환각에 당해서 환각이란걸 알아도 벗어날 수 없지."

  "뭐...뭐라고?!!"

 "그 피아노는 물에 잠궈주지...深海影 - 落海(심해영 - 낙해)."

 그러자 하늘에서 물이 피아노를 향해 마구 떨어졌다.

  "내...피아노가!!!"

 그러자 적의 얼굴에 금이 갔다.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져서 당황했다.

  "그런가...피아노와 연결되어있는건가. 아무래도 피아노에 금이 간 모양이군. 이대로 잠구기만 하면 숨을 쉬지 못하고 죽겠구나."

  "니...니놈...니 녀석...크윽!"

 "그렇게 괴로워하며 가거라...공포의 피아니스트..."

 그렇게 2~3분 후...적은 결국 숨을 거뒀다. 그나저나 적이 이 정도나 강하다니...앞으로의 적이 뭔가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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