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얼굴을 보면은 알 것 같다. 뭔가 디게 신경 쓰는 모습...뭔가를 듣고 신경썼다는기제. 그라믄 얌마 동생이 총에 맞아 죽은 거 알고 있제?"
"어..."
"그 총을 쏜 사람이 사실..."
"반영군 보스...맞지?"
"호오? 대단한데. 니 감 디게 좋다. 맞다. 반영군의 보스가 한기다. 일부러 그 남매의 힘을 합칠라고...그라고 얌마의 약점을 만들어갔고 반영군 보스는 걈마를 공략을 했단기제. 피를 무서워하게 된 약점을 갖고..."
"......"
"나머지 애들도 똑같다. 저 로그는 수명이 짧다는 약점을 잡히갔고 이래 된 기다. 쟘마는 차라리 죽는 게 더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죽는게 두려워갔고 죽질 못한기다. 이거랑 쟘마가 어떤 것이든 훔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안 반영군 보스가 쟘마한테 몰래 영혼의 힘을 불어넣은기다. 고렇게 쟘마도 약점 잡힌기제. 저런 쟘마의 소원이 뭔줄 아나? 후회없는 죽음이다. 그거를 지금 여서 이룬 건지 못 이룬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후회없는...죽음..."
"이런 20명을 해방시킬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죽음과 반영군 보스로부터의 저항. 내는 죽음보단 반영군 보스한테 저항하는 걸 택한기다. 그라고 너희들을 만나자마자 촉이 딱 왔제. 니들이라믄 내 해방이 성공하겠다고."
"......"
"인자 내 말 믿겠나? 아무튼간에 인자 늬들한테 도움 좀 줄 생각이다. 어였노? 괘안은 것 같나?"
"흠...좋아...하지만 이상한 행동 할 시에는 바로 적으로 인식할테니 그런 줄 알아."
"오케이. 그라믄 내는 저 쪽으로 가볼테니 니는 절로 가봐라."
"알았어."
좀 미심쩍지만 저 녀석을 어느정도는 믿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해방이라...어째 반영군한테 동정이 생긴듯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