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내 사람들에게
어.
매일매일 울리는 전화벨소리 깜빡거리며 울리는 메신저화면 요즘들어 날 찾는 사람이 많아 힘들 때 나를 찾는 사람들아 지금 내가 해줄 수 있는말 별거없어서 정말 미안하다 힘내,라는 말 대신 소주한잔 건네고싶은데 지금 내 상황이 이러하니 우리 이젠 어떡하니 아프지마라, 힘내라, 이겨내라 이런 말밖에 못 해주는 내가 너무 싫다 사람들은 말해, 그런 거 들어주면 뭐하냐고 근데 그렇게 말하던 사람들도 결국 너무 힘들어 지쳐 쓰러져 버리는 순간들이 요즘엔 너무많아 그 땐 내 손을 잡아. 많은 것을 해줄 순 없어도, 내 손이 닿는다면, 제일 먼저 너를 위해 내 손을 내밀어줄게. 울지마 괜찮아 니 잘못이 아냐. 아니 설령 잘못이 있다해도 난 당신편이야. 용기를 내. 상처따윈 내가 덮어줄테니 언제든 내게 기대. 그 문제가 사랑이든 사람이든 다 들어줄게 이제 편히 쉬어
사람들은 말해 남 걱정해주지말고 니 할일 잘해 그러기에 우린 계속 달리가만 해서 각박한 것 같애 남에게 내 상처를 말할 수 없어 꾸며진 내 이야기는 나를 덮어 괜찮냐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억지웃음을 지어 하지만 상처에 난 고름이 깊어 맘편히 말을 하고 싶은데 따뜻한 말 한마디가 고픈데 왜 내 주변엔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이 없나 걱정끼치기 싫어 얕보이기 싫어 그래서 혼자서 앓고만 있어. 그래서 난 니가 왜 아픈지 모르겠어 다만 내가 그런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세상 모든 사람이 욕해도 난 니 얘기를 들어줄수 있는 사람이란 거. 글쎄, 솔직히 잘 모르겠어 난 가만히 듣고만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이거 하난 확신해 난 계속 니 옆에 서있을거야. 쓴 소리를 하더라도,난 니 곁을 지킬거야 다정한 말 한마디보다 난 니가 일어서길 원해 지쳐서 힘들어 쓰러진다면 그 때는 또 지켜줄거야 그러니까 내 손을 잡아 힘들다면 울어도 괜찮아 화가난다면 화내도 짜증내도 좋아 그래 내 사람아, 이제 눈물흘리지마 아직 내가 여기 있으니까. 힘든 일 들어줄 사람, 내가 여기 서있으니까. 난 계속 니 옆에 서있어줄테니까 그러니까 이제 기대쉬어. 힘들어도 눈물따윈 흘리지마 내가 여기서 니 한의 고민을 들어줄게 그러니까 이제 힘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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