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K 맘 속 깊이 떠나간 사람은 날 울게하는데 잊어야하는데
VERSE1)
혼자 사는 집이 너무 외로운 숨자 지금 여기 나는 서러운 가슴앓이도 못해 혼자살지도 못해 이런저런 핑계 대다보니 사람도 무서워 이리저리 치이다보니 사랑도 못했어 나는 잘 살아 걱정 하지마라 매일 거짓말 하기도 지쳐 나 이러다간 정말 미쳐 살아도 사는게 아냐 그래도 죽는게 아냐 인내하다가 이내 화가나 나는 왜 이렇게 있어야하는지 사는 게 이렇게 힘들어지는지 주위에 있는 불은 하나둘 꺼져 시위에 걸린 활은 심장에 쏴져 바빠져 내 주위는 비워져 내 정신은 쓸데없는 발걸음 여기저기 걷는다 무게없는 무거움 죽기살기 달린다 죽어도 난 달려야한다 잊을게 없어도 잊어야 한다 죽지못해 살아야 한다
HOOK
맘 속 깊이 떠나간 사람은 VERSE2)
날 울게하는데 잊어야하는데
욕은 늘어 표정은 썩어 삶을 살어 걱정은 늘어 돈을 잃어 사람은 싫어 사랑은 몰라 지쳐 망가져 소리쳐 사라져 미쳐 달라져 몰아쳐 좀꺼져 길을 가는 사람들아 나를 좀 봐라 천명속의 외톨이 외로이 길을 잃고 혼자 울고 또 울고 차라리 떠나지를 말걸 이럴 줄 알았으면 가만히 있을걸 아프고 아파서 그만두고 싶어도 이젠 돌이킬 수가 없어서 서럽다 울다지쳐 잠이 든다 그마저도 쉽지가 않아
날 바라보는 시선이 무섭다 덜 아파보잔 노력이 덧없다 인형은 망가져 날개는 뜯겨져 캔퍼슨 찢어져 희망은 사라져 광대는 소리쳐 나는 미쳐
바람앞에 촛불된 채로 희미하게 혼자 죽지도 못하는 어느 여린 새.
HOOK 맘 속 깊이 떠나간 사람은 날 울게하는데 잊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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