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전화 안받아
아마 또 클럽에 있겠지
그러겠지 니가 항상 그랬으니까
그러니까 이미 포기했어
어색했어 니 변명도
꺼져 있는 줄 몰랐단 전화기도
뒤도 안 돌아보고 돌아서는 것도
것보다도 보다 더 심도깊은 얘기가
필요할 것 같아 여기가 우리의 끝
끈질겼던 나도 이제 포기할게
함께 했던 날들 추억이란 참 주옥같은
말로 포장해볼게
가볼게 안녕 지옥같은 사랑아
잡지마 잡친 내 기분 더 더러워지니까
나니까 참았단 말은 안할게
숱하게 참았던 날들 이젠 뒤로할래
갈래 이제
잘가 잘있어
너에게서 벗어날래

명품옷을 걸치지 않으면 안된다는
높은곳에 서있으려면 성형해야된다는
그런 골빈 여자 가치없다
가차없이 치울줄 알았는데
그런데 천사라고 생각했던 니가
내가 싫어하는 모든걸 다
갖고있더라
깊어간 감정의 고름

놀음속에 놀아난 내 시간

네 속안에 난 있기는 했니
다니엘 헤니 같은 잘생긴
남자는 아니어도 그래도
너한테만은 잘햇잖아
내가 니 애인이잖아
아니 너한텐 하나의 지갑이었나
그랬나 내가 경솔했나
나만 바보였구만
근데 그거알아
적어도 난 진심이었단거.
딴거 하나도 필요없고
이제 제발 꺼져줘
다른 남자와의 키스로
냄새나는 니 입술 제발
치워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