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몰랐던 때는 이미 지난 날이되었어 함께 걷던 날들 내가 잘못했으므로 그러므로 우리 무료했던 날 역시 끝났어. 난 언제나 혼자 잘났어 그래 내 잘못이었어 조금만 조심했더라면 우리도 아니 너라도 행복했을텐데 지금 눈 앞의 커플들처럼 철없이 웃는 아이같이 우리 같이 웃을 수 있었을까 이을 수 있을까 우리의 실을 다시 다신 나를 보기싫어하는 니 모습 알아 살아 혼자 또 언제나 깨끗하게 치워져있던 내 방도 이젠 더러운 짐승우리로 항상 우려로 주욱찼던 니 모습 아직도 눈앞에 선해 뻔해 니가 내 모습 봤을 때 할말도 그래 갈망도 널 잡진 못하겠지 그 남자 옆에서 늘 웃어줘 잘 웃어줘 나 떠날게 거기 있어줘 잘 있어줘
너랑 다시 합친다는건 말이 안된다는건 알어 그래도 너에게 사과라도 하고싶어서 그래서 너의 집 앞에서 기다려봤어 불은 꺼져있고 차마 전화는 못 걸겠고 그렇고 그런 핑계들 준비하면서 기다려봤지만 그렇지만 끝내 며칠째 넌 보이지가 않았어
아무것도 모른채로 네게 갔을 때 넌 박수갈채로 나에게 축복을 줬어 하지만 이제는 되지않으니 떠나갔으니 니 마음은 날 뿌리쳤어 구겨졌어 내 존심과 마음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네게 후회가 남아서 영화속 누군가가 나와 같아서 너무도 눈물이 나 후회가 밀려와 아려와 내 아픈 가슴이 시키는대로 너에게 말을 전할게 미안해 정말 미안해 정말 같이 걷던 그길도 이젠 끝나고 함께 있던 시간도 이젠 불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