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신곡 올린지 하루만에 또 올리네요 ㅎㅎ
이번에는 약간 씁쓸한.. 긴 스토리를 가진 곡을 만들어봤습니다.
보이싱은.. ㅎㅎ 생각 중이구요 ㅎㅎ
즐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스토리>
오늘도.. 너를 찾아 헤매는 나의 모습...
아무것도 없는, 쓸쓸한 황야에서 널 찾다가 또 저녁이 되어 바닥에 쓰러진다.
목마르다는 생각도.. 힘들다는 생각도.. 접어버린 채,..
'오직 너만 찾을 수 있다면...' 라는 생각으로 멀어지는 노을을 바라본다.
그렇게.. 눈물이 흐르고 있을 때, .... 저 멀리서 보이는 너의 그림자...
난 혼신의 힘을 다해 그림자를 쫒았지...
널.. 널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은 점점 부풀어저갔고,
발이 까지고 피가 흘러도 계속 달렸지....
.. 너의 그림자가 점점 가까워지고,
난......... 난.. 드디어 널 볼 수 있었지...
너의 앞에서 그만 난 너무 기쁜나머지 울고 말았지..
고된 다리는 힘이 풀려 털석 주저앉아버린 나는..
너의 손을 붙잡고 흐느꼈지....
" ....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 "
" ... 내가 잘못했어... "
난 너에게 용서를 구했지..
넌 말없이 날 바라보며 웃어주었지...
기뻐서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을 감싸고 잠이 들었지..
... 일어났을 때... 넌 그곳에 없었지...
.. 난.. 너무 놀라서 너의 이름을 부르며 이리저리 뛰어다녔지..
..하지만 넌 어디에도 없었지.......
난 그자리에 털석 주저않고 말았지...
.. 허황된 꿈이었지..
.. 그저.... 허황된 꿈일 뿐이었지...
허황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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