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곡] 개구리소년

뮤직쉐이크로 만든 음원이 아닙니다.

MR : UMC - Shubidubidubdub

[VERSE 1]

때는 1991년 대구성서초등학교 6학년 우철원을 비롯한
조호연 김영규 박찬인 김종식군은 집 뒤편인 대구시 와룡산
으로 개구리를 잡으러 갔대 근데 없어진거야
"와~ 시발이게 말이돼냐? 아 장난하나"

아이들이 사리지자 부모들은 생업을 포기
자식을 찾기 위한 처절한 사투에도 나오지 않는 아이들
동원된 경찰 병력만 해도 31만 8천여명
으로 단일 사건으론 최대 규모

그런데 웃긴게 뭔지 알아?
유골이 발견된곳은 신축공사장 뒤편 500m 와룡산 중턱

[HOOK]

등잔 밑이 어두워서 발견못한 자식들
넘어지면 코앞인 그곳에서 못찾은
부모들은 너무나도 미안하겠지
미안한 마음이 앞서서 눈물만 나겠지
얼마나 추웠을까 우리 아이들
얼마나 떨었을까 우리 아이들
부모들은 오히려 자기 잘못이라고
자책감에 시달려 괴로워했을꺼야

[VERSE 2]

실종 5년째 96년 1월
다섯 어린이 중 한명의 집에 암매장 당햇다
라는 소문이 돌았다
차가워진 아이의 시체라도찾으려
집을 파보앗지만 돌아온건 흔적이 없는
식어버린 차가운 흙뿐
슬픈 부모들의 눈을봐라 기대 한만큼 컸던 실망
시신이라도 찾고싶다는 포기한 그들의 한마디
외계인 납치설, 북한공작원 유괴설, 불치병 치료용 희생설
갖가지 소문이 돌고 그에 상처받는건 당연지사 부모들
살아서 돌아오길 바랬던 그래서 마음이 더 아팠던
아이들과의 만남 11년 6개월 만인 2002년 9월 26일
개구리소년 5명의 유골을 발견 그들의 사인은 타살인게 확연

[HOOK]

등잔 밑이 어두워서 발견못한 자식들
넘어지면 코앞인 그곳에서 못찾은
부모들은 너무나도 미안하겠지
미안한 마음이 앞서서 눈물만 나겠지
얼마나 추웠을까 우리 아이들
얼마나 떨었을까 우리 아이들
부모들은 오히려 자기 잘못이라고
자책감에 시달려 괴로워했을꺼야

[VERSE 3]

범인을 잡으려고 노력했으나 그 끝내 흔적을 남기지 않은 범인
살인사건은 이렇게 종결 15년이 지난지금은 공소시효 만료
1991년 3월 26일 부터 11년 6개월이 지난 2002년 9월 26일
그 동안 땅에 잠겨있던 아이들
밤이든 낮이든 그곳에서 묻혀서 소리없이

엄마를 부르고는 했지
그랬지 살인마를 원망도 했지 산으로 놀러갔던걸 후회도 했지
우리를 발견 못한 경찰들도 미웠겠지 우리의 소리를 못들은
엄마 아빠도 미웠겠지 우리는 여깄는데 사람들은 못보지
구출되길 기다릴 뿐이지

[Out]

지금 이 아이들을 죽였던 살인자는 지금 평범하게
아무일 없이 살고있거나 혹은 또 살인을 하고 다녔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너는 씨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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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작사: 팬티

믹싱: 팬티

이 곡을 故우철원, 조호연, 김영규, 박찬인, 김종식군과

관계자 분들께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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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니다.

이 곡은 개봉된 '아이들' 이란 영화를 보고나서

한번 만들어본 곡입니다.

친구가 퓨처링을 해주려고 했으나

친구의 귀찮은 관계로...

그리고 이 곡은 판매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편히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Black S님 Cool Edit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