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ty Guitar
녹슨 기타
항상 손에 쥐어 왔던 작은 열정이다
시간을 거슬러 남겨진건 오직 한줌의 먼지 뿐
기억을 더듬어 이 손에 담겨 있던
작고 뜨거웠던 것을 떠올린다
언젠가 다시 꺼내볼 수 있을 줄 알았던
그것은 다 식어 없어져 버렸지만
아직 내 손의 감촉이
그것을 기억한다
흩어지기 전 움켜쥐려는 발버둥은
나의 울부짖음과 함께 시작된다..
최근에 기타리프 어쩌고로 한참 뜨거웠죠..
나름 할 줄 아는 한 기타만 써서 조잡하게 섞어봤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