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심연 깊숙히 가라앉은듯 침잠된 날에
더욱 심연 깊숙히 가라앉은 세상을 본다.....
그렇게 한참을 넋이 나가도록 바라보니,
세상도 나도 슬픈 것이 아니라, 단지.....우.울.할.뿐......이라는걸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