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1의 마지막

자정이넘으면 새해 하지만

지난 12개월은 영화같은 세월들

또 한편으로는 막장 드라마 같은

1월은 시크릿 가든이 열풍을 일으켜

방송계에서 걸핏하면 트레이닝복 입었어

유행이라는게 대체 무엇인지

<어느 중고옷매장에서 구매한 트레이닝복 스웨터 버전>

<P.s 트레이닝복이랑 상당히 비슷하죠??>

우리집엔 이런 물건도 있지

2월은 부실한 저축은행이 정말 대박

사람들이 밤낮을 꼬빡세는 상황

나는 저축이라는걸 안하니 감사합니다.

역시 돈으로는 사먹는게 맜있다.

3월에는 일본의 대지진 참사

대피속에서 가족들은 뿔뿔이 해산

식민지의 벌이라고하는 목사님부터 시작해서

국민들은 마트에서 일본식품 겁부터 먹었어

4월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이 무시당해

s호텔사장님께서 Present to you apple 했네

몇주후 개콘에서는 이것을 빌미로한 풍자개그

그 짧은 개그 하나가 통쾌감을 줬지

5월에는 올해 첫 해킹사건으로 세티즌이 이슈

난 이런사이트가 뭔지도 몰라 아이디도 없슈

모키라는 사이트를 쓰니깐 나랑은 상관없어

쓰는사람들은 이제 개인정보 유출 됬어 ㅎㅎ

6월에는 강남 한복판에서 드리프트

난 뉴스보면서 맜있게 먹던 롯데리아 소프트

입에 크림이 뭍은채로 경악을 한다.

그때 나의 한마디“ 와 이건 카트라이더 실사판이다. 우와”

7월은 그 누구도 피해갈수 없었다

첫 세티즌은 피해갔어도 이건 실패다

네이트 개인정보 유출 사건

태안반도 유출은 인력으로 막았지만 이건

어떻게 막을수도 없네 이런

8월은 어 잠깐만 문자 왔네

아 짜증나 또 대출문자네

의 주범인 김미영 팀장이 잡혀

네티즌들이 환호를 했어 나도 기뻤어

9월에는 나사에서 쏘아 올린 인공위성

생명력이 다해 지구로 떨어 진다 했어

다행이도 태평양에 떨져서 우리모두 안심하네

김양이든 이양이든 어쨌든 여자에게 떨어졌네

10월에는 그 위대하신 아이티 혁명의 대부

이 세상에 태블릿 pc라는 선물을 준 스티브 잡스

그의 사망으로 지구촌은 참 우울 했지

아이폰 4s는 엄청난 매출 신화를 이뤘지

11월은 유럽에 불어 닥친 k-pop 열풍

개성넘치는 공항패션으로 언제나 이슈

한류를 넘어 세계를 항한 발걸음

무대가 넓으니 수익도 많겠군

12월은 이북 국방위원장의 사망

하지만 우리는 아무도 몰랐다

사망한지 2일이나 지났단 것을

kbs에서는 특별기획 김정일을

방영 덕분에 광개토 태왕을 못봤어

하지만 이것도 쿨하게 감사한일 아니겠어

25일에 끝났을 광태가 한주 연장되었으니 말야

우리모두는 살아온길이 전부다 다르다

하지만 그 누구의 삶이든 지금 이시점에서

과거를 돌아보면 고난과 역경이 었었을 것이다.

우리는 미래를 알수가 없다

그렇기에 지금까지의 고난은 고난도 아니다

앞으로의 1년을 살면서 어떤 고난이 닥쳐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니깐 힘내자 아자아자 화이팅

 여러분 안녕하세요 ㅎㅎㅎ 원래이걸 2011년12월31일 11시 30분에 올릴 예정이지만 계속 틀려 먹는

가사 ng와 졸음이라는 악조건속에 지금에서야 올립니다. ㅎㅎㅎ 새해라서 긴장타나봐요 ㅎㅎㅎ 지금 올리는것도 그리 안틀리는것 아니네요 ㅎㅎㅎㅎ 뭐 언제나 부족하지만 오늘도 부족할 예정입니다. 이해 해주시고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