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상처받기 싫어..
숲속에 내몸을 감춘다..
세상이 싫다 사람이 싫다 사랑이 싫다 모든게 싫다
나는 세상의눈을 피해 숲속에 몸을 감춘다
숲속의 안개..
적막함속에 내몸을 맡긴다
눈을 감으면 보이는 사람이 있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
하지만 이제는 싫다
그녀는 이제 없으니까..
살아갈 용기가 나질않는다
가족이라고는 없는 나에게 삶의 희망을 준 그녀가 세상에서 떠났다.
나를 버리고..
축축한 흙위에 누워 오지않는 잠을 청한다.
눈물이 난다..
천국이 있을까..
문득 그런생각에 잠긴다
만약 있다면 그녀와 만날수있을까,,
만나고싶다..
크나큰 도박이지만 내 희망을 걸어본다..
안개낀 숲속..
그렇게 나는 잠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