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의 다른 곡
[1주년] Drum & B..[5]
조회수:165 추천수:7
[A/1] Happiness f..[5]
조회수:146 추천수:7
[A/1] toward the..[2]
조회수:146 추천수:3
[마지막곡] Count t..[23]
조회수:215 추천수:10
  • 총 43 곡
  • 같은 장르 인기 곡
  • 같은 감성 인기 곡
목록보기
[IWY2] 스릴링 하우스 (33)
  • 조회수 : 172
  • 스크랩 : 3
구매 : MP3 MSW
공유 : 퍼가기 스크랩
추천 한 표 21
쉐이커 :
곡명 : Thrilling house
장르 : 일렉트로닉/테크노
감성 : 어두워/무거워
템포 : 140 Tempo
날짜 : 2012-12-30 17:37:07
사용된 악기 보기 (23)
<주의 : 글을 먼저 읽으시면 긴장감이 떨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IWY2 제출곡 입니다
 
 
 
1997년 11월 19일
 
 
내 나이 24살, 미스테리광인 나는 우리 대학교에 신설된 미스테리 클럽에 가입했다.
 
나는 가입하자마자 내친구 동원이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했고
 
우린 클럽 내에서 어느정도 존재감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는 가입후 이틀 만에
 
국내 5대 흉가에 가기로 맘을 먹었다.
 
 
당일,
 
겨울이 다가오고있어서 그런지 매우 쌀쌀했고
 
귓가에는 섬뜩한 바람소리만이 공명하고 있었다.
 
삐그덕 거리는 현관을 통해 마구잡이로 훼손된 문을 열었다.
 
 
집 안으로 진입했다. 카메라를 꺼내려고 고개를 숙이는 순간
 
동원이가 문을 닫는데 어찌나 섬뜩하게 들리던지..
 
 
우린 천히 거실로 들어갔다. 연이어 셔터를 누르다가
 
딱히 좋은 결과물이 없자, 나는 담배를 지피기 위해 라이터를 부볐다.
 
 
그순간, 전화벨이 울린다. 곧이어 초인종이 울린다.
 
분명히 아무도 살지 않을 텐데 어떻게 전화벨이 울리는거지?
 
이런 오만가지 생각들을 다하다가 입 안에서 한 단어 가 튀어 나온다.
 
..
 
" X발!"
 
 
초인종을 누른 무언가가 무서워 차마 현관문으로 나갈 생각은 할 수도 없었고
 
그냥 무작정 끝없이 안으로 내달렸다.
 
순간 무언가가 발에 걸려 넘어졌다.
 
빠른 상황판단을 위해 주위를 둘러 보았다.
 
친구가 없어졌다.
 
 
이 생각을 또 미처 다하기도 전에
 
뒤에서 들려오는 소름 끼치는 소리..
 
 
너무도 당황해서 헛웃음을 짓다가
 
소리의 정체를 깨닫고는 비명을 내질렀다.
 
 
무작정 달려보자.. 유리창이 마치나를 쫓듯이 차례차례 연거푸 깨져간다.
 
거실에 도달하자 날 기다렸다는 듯이 전화벨과 초인종이 울려댄다.
 
 
뒤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린다.
 
더이상 안에서 지체 할 수가 없었다.
 
밖에있는 무언가보다 안에 있는 것들이 훨씬 두려웠기때문에..
 
 
 
눈을 떠 보니 집이다.
 
오늘인지 어제인지 모를 일을 동원이에게 차차 물어보았지만
 
동원이는 그런 곳에 간 기억도 그런 클럽에 가입한적도 없다고 했다.
 
 
그럼 그날의 동원이는 대체 누구였던걸까..
 
 
글쓴이 : Pin
 
:(
 
 
*곡 구매해주신 REX020님 고맙습니다 ~
 
곡 구매해주신 BJ눈꽃님 고맙습니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40-14 103호 (주)싸일런트뮤직밴드 대표이사 윤형식
사업자등록번호 : 120-86-7939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강남 제 285호
Email : help@musicsha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