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심
나는 오늘도 너를 위해서
쓰고 쓰이고 점점 작아져만가
내가 남긴 자취는
지우개라는 어리석은 여석이 지워
계속 계속 지워버려
나의 존재를 지워져가
나는 샤프심 나는 샤프심 나는 샤프심
자취를 남기고 존재감을 만드는 나~~~ 인대
누구에게도 취급 받지 못해
500원 짜리 샤프심
나는 점점 작아 져만가
나의 몸은 아프고 아프고
깍이고 깍이고 나가는 나의 몸덩어리
고통속에 남기는 나의 자취를
너는 나를 없에버려
나는 오늘도 계속 자취를 남긴다.
-작곡,작사- 형
-노래- K.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