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퍼도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 법 을 배웠다.
눈물이 흐르려해도 감추는 법을 배웠다.
항상 기다리기만 하는 법 을 배웠다.
마음이 아파도 아무 감각이 없어지게 만드는 법을 배웠다.
밤엔 울고 낮엔 다시 웃는 법을 배웠다.
아무런 감정없는 곳에 살고싶다.
사랑도,슬픔도,그리움도,죄책감도,
미련도,원망도,질투도,미움도,아픔도
아무것도 없는 세상에서 건조하게 기계처럼 그렇게 살고싶다.
내 감정에 스스로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