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터 있었을지 모르는 오래된 낡은 풍차...
오래되어 기능은 정지된듯 풍차주변에 무성한 풀들과 사용하지않아 먼지가 수북히 쌓인 풍차안쪽....
그리고 풍차를 감싸고 있는 덩쿨들....
하지만 그 풍차주변엔 쓸쓸함만이 남은것은 아니였다....
풍차주변에 넓게 펼쳐진 들판에 핀 민들레들이 산들바람에 춤을추듯이 흔들거린다...
이윽고 시간이 흘러 민들레들은 모두 홀씨가 되어 바람을 타고 조금 길지도 모르는 여정을 떠난다...
다시 쓸쓸해진 풍차주변...하지만 내년봄이 되면 다시 '작지만 커다란 따스함'이 다시 찾아오겠지...
-어느 오래된 낡은 풍차가 보는 일년중.. 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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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꿈시리즈로 밀고나가는 중인 상자랍니다 ㅋ....
이번 꿈은 약 1년전쯤에 꾸었던 꿈인데 아직도 그 장면이 잊혀지지 않아 아직도 머릿속에 맴도는 풍경을 상상하면서 만들어본 곡이랍니다 ㅋ.
나른하고 귀찬은 월요일 오후의 한때 점심을 먹으면서 나른하게 지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