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노래를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레이K 라고 해요. 잘 부탁드립니다.

한 동안 노래만들기에 시간을 쓰기가

너무 미안할 정도의 상황들이 저에게 펼쳐지면서

조금씩 멀리하려 하고 있을때

성대결절까지 겹치면서 자연스럽게 끈을 놓아버렸지요.

그런데 안될놈은 안되나봐요.

다시 하고 싶어서 이렇게 덤벼들어봅니다.

전에 가끔 응원해주시던 분들이 계셨는데

말도 없이 사라졌어서 죄송한 마음이 있네요.

그간 있었던 우울한 기분을 노래로 정리했답니다!

즐겨주세요! 핏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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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레이K - Remember Me?

[Verse1]
방한켠에 흩어지는 담배연기
왜 이리 익숙하기만한 느낌
아련하게 아려오는 마음의 짐
저 달빛이 전해주는 추억 얘기

창문에 부숴지는 찬 바람이
가여워 손 끝으로 어루고 달래주니
눈 속에 감춰뒀던 가식들이
하나 둘씩 뛰어내려 울고 말았지

서랍속에 숨겨둔 펜과 종이는 잘 있구나
그래 그냥 잊고 말아 라고 말하면서도
버리지 못했던 찢어버리지 못했던
이제는 낡아버린 연습장에 빚댄 머리속 뒷편
술 취한 김에 왠지 모를 그리움에
전화를 들었지만 누를 수 없는 번호
그 동안 못 만나 하고픈 말은 많아
써내려가 하지만 전하진 못할 것 같아

몇번씩이나 썼다 지웠다 반복했었지
잘 지냈니? 넌 똑같니? 라고 말하고싶었지
난 조금 변했지. 어쩌면 조금 편해진
생활인데 거울 속에 비친 많이 굳어진 표정은
내가 잘못했다지 그래 다 알지만
내가 한번 뱉은 말 지켜야만 해
남자란 그런거야. 그래서 찾지 않으려 했지만,
그래 그랬지만..

[Hook]
너를 찾고 있어 넌 어디 있어
용서를 빌고 있어 난 이제와서
미안했어 미안했어 내가 바보였어
너 없이 살수 있단 내가 바보였어

[Verse2]
I`m Back 너에게 난 다시 돌아왔어
Once again 다시 써 추억담길 우리의 길
1년이란 시간 참 빠르게도 흘러간
시간 하지만 늘 허전했지 너 없는 공간
그간 많이도 변했지 특히 목소리
성대결절이 만들어준 스타일 Like 할아버지
나도 알아보지 못할만큼 많이 변해서 많이 울었어

이런 나 싫어질까 걱정하며 먼저 떠나
혹시 날 알아볼까 알아보면 흔들릴까봐서
내 머리에 이제 뉴에란 없어
목엔 무겁던 체인 대신 꽉 맨 넥타이
집업 후드 대신 정장 and 구두
그 누구도 예상못했던 변신 이건 나의 변심
하지만 또 변심 and 볌심해 병신 난 한심해
그래 그래도 난

[Hook]
너를 찾고 있어 넌 어디 있어
용서를 빌고 있어 난 이제와서
미안했어 미안했어 내가 바보였어
너 없이 살수 있단 내가 바보였어

[Narration]
정말, 두번 다시는 안한다고
그렇게 다짐했는데 뭐 이래
끝이라고 그렇게 다짐했는데 뭐 이래
난 왜..

[Hook]
너를 찾고 있어 넌 어디 있어
용서를 빌고 있어 난 이제와서
미안했어 미안했어 내가 바보였어
너 없이 살수 있단 내가 바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