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니까, 레이K 입니다.
봄을 지나버리고서는,
아침 저녁으로는 가을
낮에는 한 여름인 이 이상한 계절을 잘 버티고 계신지요.
제가 오래전에, 채닥곰님의 Fobidden 이란 곡을 들었지요.
채닥곰님의 노래실력이라던가, 목소리 이런걸 떠나서
뭔가, 이 곡에서 뿜여져 나오는 느낌이라던가..
가삿말에 홀딱 반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곡에 랩을 한번 해보겠다 마음 먹었는데
마니님의 주선으로 이어진 채닥곰님과의 짧은 메신져에서는
허락이 떨어졌고, 이런식으로 바껴버렸습니다..
저의 목소리가 코드에 잘 맞지 않았는지..
낮게 랩하느라 토하는줄 알았답니다.
그렇지만 나름 열심히 한거라,
누가 될지도 모르지만 일단 올려봅니다.
미안해요 채닥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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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K - Fobidden (원곡. 채닥곰)
[Song1. 채닥곰] 우리들은 가져선 안될것을 가져버렸어 우리들은 해야되선 안될것을 해버렸어
[Rap1. 레이K]
어느날 갑자기 걸려온 전화 떨리는 음성과 뭔가 말 못할 사정이 있었는지 그 날 기억하냐며 그 후에 이어지지 않던 대화
(우리들은) 알아, 새벽에 불던 스산한 바람이 모든걸 말해주더라 나에게 충고하더라 한참동안 멍하니 허공만을 응시했지 난 말못할 벙어리 애써 난 걱정말란 말로 널 위로한다지만, 떨리는 손을 나도 감출수가 없어 넌 더하겠지? 맘 놓을수가 없어 정막한 어둠이 조용히 입을 틀어막어 난 숨쉴수가 없어
[Song2. 채닥곰]
여전히 우리둘은 아직 그걸 인식못하고 있어 다른 사람과 다른 길을 가버렸단 것을 뒤틀린 시선속에 비춰진 우리들의 모습은 아마도
[Rap2. 레이K]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이야기, 절망을 야기한 행동을 했나봐 잘못된 판단에 슬퍼지는건 둘이 아닌 셋 어느새 니 눈가에 가득맺힌 눈물에 흩어지는 담배연기 손에 꽉진 십자가가 무슨 소용일까? 뭐라 말도 할수 없잖아 모두들 우릴 보며 손가락질 하겠지 정말 떳떳히 하늘 볼수 없겠지 부모 볼 낯이 없겠지 정말 살수 없겠지 그렇지만 너무 두려워 하지마 니 곁엔 내가 있으니까 우린 절대 혼자가 아니니까 내가 지킬께 우리 한 약속 지킬께
[Song2. 채닥곰]
여전히 우리둘은 아직 그걸 인식못하고 있어 다른 사람과 다른 길을 가버렸단 것을 뒤틀린 시선속에 비춰진 우리들의 모습은 아마도
[Rap3. 레이K]
허공에 흩어놓는 마지막 이야기 우리가 그린 추억의 그림 우린 이제 지워지겠지 차가운 새벽이슬처럼 해 뜨면 잊혀지겠지 두려움에 가득 맺힌 눈물의 의미 고통인가? 절망인가? 사랑인가..
[Bridge. 채닥곰] 다른 사람과 다른 삶속에 있다는것이 무엇이 잘못된건지 난 오늘밤 네 손을 잡고 이 곳을 떠나고 싶어
[Song2. 채닥곰] 여전히 우리둘은 아직 그걸 인식못하고 있어 다른 사람과 다른 길을 가버렸단 것을 뒤틀린 시선속에 비춰진 우리들의 모습은 아마도
[Song1. 채닥곰] 우리들은 가져선 안될것을 가져버렸어 우리들은 해야되선 안될것을 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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