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덕후 입니다

이번에는 백설공주 이야기로 가사해봤는데

머... 일곱번째난쟁이의 몰랐던사실!?..

ㅎㅎ어쨋든 이번에도 충고 부탁드립니다~

작사/작곡/노래 소덕후

나는 산너머에 사는 일곱 번째 난쟁이

그녀를 너무 사랑했던 일곱 번째 난쟁이

나는 산너머에 사는 일곱 번째 난쟁이

백설공주를 사랑했던 일곱 번째 난쟁이

아름다운 백설공주가 우리 집을 찾았을 때 앉았던

의자도 저의 것이었구요...

그녀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먹었던 스프도

일곱번째 난쟁이 저의 것이었구요...

그녀가 피곤한 몸을 누이고 잠들었던 침대도

일곱번째 난쟁이 저의 것이었구요...

그녀가 나쁜 마녀의 꼬임에 넘어갔을때

공주를 구해주었던 것도 저였습니다..

그녀가 독사과를 먹고 숨이 멈췄을때

곁을 지키면서 울던 것도 저였구요...

왕자님이 오셔서 그녀를 데려가겠다고 했을 때

그녀는 우리들의 공주님이라고 울면서 안된다고

말리던 것도 일곱번째 난쟁이 저였습니다...

얼마나 슬프던지 너무나 슬프던지

그녀를 놓치면 평생후회일것같았습니다

그녀를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갔다가 휘청 떨어져서 유리관이 움직이고

그녀의 목에 걸린 독사과가 튀어나오면서

오랜 잠에서 백설공주는 깨어났습니다

"나를 구한 분은 누구신가요?" 물었을 때...

차마 초라한 작은 몸으로 나서지 못하고

쪼그리고 앉아 울어야만 했던것도

일곱번째 난쟁이 저였습니다.

나는 산너머에 사는 일곱 번째 난쟁이

그녀를 너무 사랑했던 일곱 번째 난쟁이

나는 산너머에 사는 일곱 번째 난쟁이

백설공주를 사랑했던 일곱 번째 난쟁이

지금도 사람들은 가끔씩 산너머에 사는

일곱 난쟁이들의 노래를 부릅니다.

죽도록 공주를 사랑했던 일곱번째 난쟁이의

마음을 아는사람은 아무도없습니다

그대는 누구의 일곱번째 난쟁이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