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이상할 정도로 빽빽하게 자란 남쪽의 숲.

남쪽의 숲에서,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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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wald [슈바르츠발트]

"독일 남서부 라인 강 동쪽에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산맥. 독일어로 '검은 숲'이라는 뜻으로, 60% 이상이 빽빽한 숲으로 이루어져 햇빛이 들지 않아 붙은 이름. (나무위키 '슈바르츠발트' 1번 문단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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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림 시리즈의 제 2부인 '슈바르츠발트' 시리즈의 인트로 곡입니다.

어두운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어둡고 낮게 깔리는 느낌으로 연주하는 악기 위주로 편성해 놓았죠.

인트로 곡이라서 짧게 뽑아 봤습니다만, 뭔가 익숙한 음색이 들리는 건 기분 탓일 겁니다... (정확히는 '설림 시리즈' 제 9곡 'Monochrome'의 하프 멜로디 + '빛의 화원' 제 4곡 'Prityazheniye'의 일렉트릭 피아노와 패드 음 + '아쿠아틱 메모리즈' 제 1곡 '수몰 메모리'의 피아노 멜로디를 섞어놓은 느낌입니다.) 하하.

설림 제 2부 '슈바르츠발트' 시리즈는, '백림' 시리즈로부터 몇 주 후의 다른 공간에서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세계관에서 북쪽의 숲이 백림 시리즈의 무대였다면, 남쪽의 숲이 슈바르츠발트 시리즈의 무대입니다.

사족 : 백림에 나오는 숲이 눈이 많이 내려서 흰 숲이 되었다면 슈바르츠발트에 나오는 숲은 나무가 너무 빽빽하게 자라나 빛이 거의 안 들어서 검은 숲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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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클 : https://soundcloud.com/the_white_swallow/schwarzwa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