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усалка / Rusalka

루살카 : 슬라브 신화에 등장하는 물귀신
'내 노래를 들어. 나에게 와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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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나 호수 등 물 속이나 물가에 나타나는 존재로서, 지역에 따라서 그 성격이 여러가지로 큰 차이가 있어서
정령이라고도, 요정이라고도, 물귀신이라고도, 몬스터라고도 말할 수 있다. 완전한 인간의 모습인 경우도 있지만
하반신은 물고기인 인어의 모습인 경우가 많다. 공통점은 인간을 물에 빠트려 죽게 만든다는 점이지만,
남쪽 지방일수록 노래와 미모로 감미롭게 사람을 홀려서 물 속으로 유도한다는 묘사가 많은 반면
북쪽으로 갈수록 거칠게 힘으로 물 속으로 끌고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나무위키 '루살카' 1번 문단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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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1급 시험 합격자발표가 4일 남은 백연입니다.

'아쿠아틱 메모리즈' 의 제3곡인 '루살카' 를 가지고 왔습니다. (설명은 위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발라드 위주의 이 앨범에서 록으로 만들어 본 이 곡은, 여기서 얼마 안되는 타장르입니다. 드럼트랙 이름인 '유령도시' 는 루살카가 원래 물귀신이라는 점을, 그리고 5번 기타 트랙의 5번 음색 '레조넌스 (resonance : 공명) 기타' 는 물에 퍼지는 (공명하는) 노랫소리 (루살카는 이 노랫소리로 강이나 바다를 건너는 사람을 물 속으로 끌어들여서 익사시켰다고 하네요) 를 묘사했습니다.

설림 제12곡 '고대의 기억' 에 사용된 기타 연주방식, 그리고 '수몰 메모리' 와 'Shining Flower' 에 사용된 스트링 연주방식을 섞어보았습니다. 음색 쪽으로 보자면 '고대의 기억' 에 더 가깝지만요. (대신에 비슷한 리듬이 반복되어서 좀 지루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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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클 : https://soundcloud.com/the_white_swallow/rusal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