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에 있었던 일이지...난 평상시의 애들과 다를 것 없이 등교를 하고 있었지. 그런데 누군가가 나를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지. 그래서 난 주위를 둘러봤지만 아무것도 없었어. 나 혼자 뿐이었지. 기분탓인가...라고 생각한것은 잠시동안이었지. 같이 등교했던 애들이 사라진거야. 난 당황했지. 그리고 불안한 마음으로 등교를 했어. 학교에 와보니 몇몇 애들이 날 두려운 눈으로 바라보더라고. 그리고 이렇게 말했었지.'
"저 녀석은 괴물이야!"
"가까이 가지 마! 죽을거야!"
"선생님한테 이르는게 좋지 않을까?"
'...라고...'
'정말 당황했지. 그런데 그런 말을 하는 녀석들을 잘 보니 그 때 등교할 때 봤었던 애들이었어. 그 때 난 알았지. 녀석들은 그 때 나한테서 도망간 거였다는 것을...'
"어이, 어디에 괴물이 있다고 들었는데...아하! 너냐? 존X 약하게 생겨서는...ㅋㅋ"
'그 때 난 일진에게 계속 두들겨 맞았지. 그 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고 아무도 이르질 않았어. 그저...맞을 뿐이었지...'
"괴물치곤 약한데? ㅋㅋ 어이 일어나! 어디서 누워있으래 이 괴물 새끼야!"
'몇 명은 일진을 응원하고 나머지는 가만히 있을 뿐...선생님도 지나가지 않으셨어. 정말...왜 내가 괴물로 보이는지를...이해할 수 없었어. 등교했을 때 나를 쳐다보는 느낌이 유일한 단서랄까...그리고 그 후로 나는 외톨이가 되었어. 그리고 나서 반나절 후, 이 곳으로 전학을 왔었지. 그 후로 가장 먼저 나한테 손을 먼저 내민 사람이...바로 너야, 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