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의 검은 이미 은색이라곤 찾을 수 없었다.
은색이 아닌 붉은 색으로 가득 차버려서 더이상 영광으로 빛나지않게 되었다.
누구를 위한 전쟁이며, 무엇이 선인가..
대지의 온기와 꽃향기.. 그리고, 사랑이라 불리는 숨결은 핏비린내에 가려져 느껴지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