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 하늘의 영광에 가림에
내심 마음이 불편한가 보다
고녀석 얼굴이 창백키도 하지
이제 귀뚜라미 잔잔히 우는 이밤에
마음껏 너를 드러내키여
참았던 울분을 토하고
저어기 호롱 하나 없이 길가는
내동무의 앞길을 밝혀주어라
태양이 아닌 달로써
Pin's second Album [2/3]
'태양이 아닌 달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