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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있은지도 제법 시간이 지났습니다.
3년하고 230일이군요.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부터
스스로를 2류의 그릇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그렇지만 1류에 대한 욕심이 없는건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좀 열심히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워지지않는군요. 그 차이가,
아무리 독자적으로나마 이론을 세워보고
서커스에 가까운 잡스런 자잘한 테크닉을
연구해도 말입니다. 언제까지고 그저 조금
잘 하는 2류자리만 지키고 있습니다.
이젠 잔재주도 떨어져서 쇼조차도 못하겠습니다.
제곡은 감성보단 그냥 일종의 기술카달로그에 가깝게
만들어지는데 이젠 그짓도 못하겠다는말 총체적인 난국입니다.
6/23
전에도 그렇지만 요즘도 게시판에 의미없는 한줄글이 눈에 밟힙니다.
게시판을 개인낙서장, 일기장수준으로 떨구는 일이지요. 그것도 관심병스런
감정으로 말입니다. 그나마 어느정도 이런글이 돌아다니는것 자체는 그렇다쳐도
-닉네임 말하면 꽤 많이 알만한 그것도 멀쩡한 유저들이 그런글을 적는다는 점
-그런글에 아무런 비판의식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의미불명의 한줄글들은 다른커뮤에서는 망한 커뮤의
상징으로 보기도 합니다. 물론 이곳이 굉장히 활성화가 저조해진건 사실이지만 에써
티를 낼 필요는 없지않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