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눈꽃송이
낙엽을 밟으며
세월 가는 게 서러워
목마름 달래려
수락산 오르던 것이 어제 같았는데
계절이 성큼
함박눈으로 차창을 가득 메우니
눈을 밟고 떠나고 싶다.
김광균의 설야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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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뮤쉐를 밟아보는 광야입니다.
마치 오랜만에 와서 밟아보는 고향땅이랄까... 하하 .... :)
오늘 로그인을 해서 뮤쉐를 둘러보니 새로뵙는 얼굴이 많더군요.
대신 , 예전에 제가 알던분들은 활동소식이 없으시고 말이죠 ....
아쉽습니다.
이제 슬슬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려나 봅니다.
날씨도 꽤 풀리고 말이죠 ...
하지만 그래도 겨울이 지난다니까 왠지 아쉽습니다.
눈도 많이내리고 , 날씨도 춥고.
겨울이 심술을 많이 부렸어도 , 겨울이 밉지않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관한 노래 한곡 올립니다 .
"겨울은 추운 겉모습과는 달리 마음은 따듯합니다."
"그래서 추워도 겨울이 오길 매년 기다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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